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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서당개 3년이면 풍월 읊는다
영어교사 도승진

처음에 프뢰벨이란 회사이름을 들었을 때 대학교 강의시간에 들어본 학자이름이랑 똑같은 회사가 있네 ... 하고 신기해했던 게 생각이 난다.

대학졸업을 하자마자 먼저 다니고 있던 친구의 손에 이끌려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... 그게 벌써 횟수로 5년 전의 일이구나.... 이 글을 쓰면서 내가 그렇게 오래 되었나!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그만큼 내가 일을 즐기면서 했기 때문인 것 같다.

처음 교육은 ‘ 앙팡 맨 ' 이었는데 교재파악, 아이들 심리파악, 40분이란 짧지 않은 수업시간.....등등 걱정이 태산같았다.

또 , 많이 접할 수 있는 한글도 아니고 어찌 보면 맨땅에 헤딩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을 텐데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.. 결론을 내린 것이 나랑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영어를 많이 가르쳐줘서 잘하게 하기보다는 ‘ 영어 ' 하면 아 ~재미있는 것!! 이란 생각이 들게 해야지 하는 것이었다.

아이와의 짧은 첫 만남에 이어   첫 수업까지 마치고나서   내가 생각해니 아~~ 막상 부딪치니까 어렵지 않은 걸, 즐겁네! 라는 생각이 들었다.   나의 잠재된 오버연기에 스스로 놀라면서...

그 후 ‘ 8방식 ' 이란 새로운 교재에 좀더 본격적으로 교육에 대해 연구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내 스스로도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.

새 교재에 적응해서 수업하고 있을 때 운 좋게도 부주임이란 직책을 맡게 되면서 내근직과도 인연이 되어 지금은 주임으로 승진 (?)까지 해서 일을 하고 있다. 요즘엔 타 회사근무를 오래 한 선생님들도 많이 입사를 하셔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보면 타 회사에는 직접적으론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영업을 같이 병행하는 시스템이라 부담스러워서 퇴사를 했다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된다. 그런 면에서 우리 회사는 오히려 교사가 영업을 하면 안 되는 시스템이니 이 얼마나 편안한 제도인가.......정말 교육에만 신경을 쓰면 되니까 그만큼 더 즐겁게 더 보람되게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.